[FETV=장민선 기자] 드림시큐리티가 대규모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는 소식에 급락세다.
2일 오전 9시 56분 현재 드림시큐리티 주가는 전일대비 10.78% 내린 4010원을 기록 중이다. 현재 주가보다 낮은 금액의 신주 대거 유입 시 주가가 희석될 수 있다는 판단에 매도세가 나타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드림시큐리티는 전날 장 종료 후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504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 신주는 1480만주로 현재 발행주식 총수(약 3581만주)의 40%가 넘는다. 주당 예정 발행가는 3410원으로 전날 종가대비 24% 가량 낮다. 구주주 대상 청약일은 7월 1~2일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같은달 22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