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의 제조·판매 중단 파문으로 관련주가 이틀째 급락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오롱생명과학은 전 거래일 대비 9.01% 내린 4만7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오롱생명과학의 미국 현지 자회사로 인보사의 미국·유럽 판권을 보유한 코오롱티슈진은 16.56% 하락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식품의약안전처는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주성분 중 1개 성분(세포)이 허가 당시 제출받은 자료와 다르다며 코오롱생명과학에 인보사의 판매 중지를 요청했다.
이에 코오롱생명과학은 해당 제품에 대해 유통·판매를 중지했으나 전일 긴급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보사의 구성 성분이 바뀐 게 아니라 세포의 명칭이 바뀐 것"이라고 해명에 나섰으나 좀처럼 논란이 가라앉지 않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