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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르노삼성, 3월 판매 전년 대비 49% 감소…부산공장 파업 여파

LPG차 판매 2월 대비 46.9% 증가…"내수 판매 긍정 신호"

 

[FETV=박광원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3월 판매 실적이 전년 동기보다 49% 줄어든 1만3797대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내수와 수출 모두 지난달보다 32.8%, 6.8%씩 증가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각각 16.2%, 62.3% 감소했다.

 

특히 북미 시장 수요 감소와 이란 수출 제한 등의 요인이 파업 여파와 겹치면서 수출 실적은 크게 하락했다. 닛산 로그 수출은 지난해 3월보다 58.0%, QM6 수출은 72.9% 각각 줄어들었다.

 

르노삼성은 "부산공장 파업으로 인한 생산 손실로 내수와 수출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르노삼성에 따르면 SM6와 SM7 LPG 모델은 판매 기간이 4일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3월에 각각 530대와 295대를 판매했다. 이 밖에 르노 마스터는 대기 물량 적체가 일부 해소되며 196대가 출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