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8 (화)

  • 맑음동두천 5.8℃
  • 맑음강릉 7.4℃
  • 맑음서울 6.3℃
  • 맑음대전 7.4℃
  • 맑음대구 8.0℃
  • 맑음울산 7.5℃
  • 구름조금광주 8.5℃
  • 맑음부산 9.8℃
  • 구름많음고창 7.0℃
  • 제주 10.4℃
  • 구름많음강화 3.3℃
  • 맑음보은 5.7℃
  • 구름많음금산 6.2℃
  • 구름많음강진군 9.1℃
  • 맑음경주시 7.7℃
  • 맑음거제 8.4℃
기상청 제공


재계


10대 그룹 상장사 토지가액 발표…현대차 1위

10대 그룹 상장사가 보유한 토지 장부가액 73조원 넘어...

 

[FETV=박광원 기자] 10대 그룹 계열 상장사가 보유한 토지의 장부가액이 73조원을 넘는 것으로 24일 조사됐다.

 

재벌닷컴이 24일 자산 상위 10대 그룹 소속 상장사 95개사의 2018회계연도 감사보고서(별도 기준)를 분석한 결과 이들 회사의 업무 및 투자용 토지 장부가액은 총 73조426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의 73조6600억원보다 0.3%(2340억원) 줄어든 것이다. 용도별로는 업무용 토지 장부가액이 65조800억원으로 0.4%(2420억원) 늘었고 투자용 토지 장부가액은 8조3470억원으로 5.4%(4760억원) 감소했다.

 

조사대상 가운데 현대차그룹을 비롯해 SK, LG 포스코, 농협, 현대중공업 등 6개 그룹은 보유 토지 가액이 증가했고 삼성, 롯데, GS, 한화 등 4개 그룹은 감소했다.

 

재벌닷컴은 "일부 기업이 재무구조 개선 등을 위해 토지를 처분했고 지난해 크게 오른 공시지가가 아직 반영되지 않아 10대 그룹 상장사의 토지 장부가액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