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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펄어비스, ‘원 게임 리스크’ 부각에 4거래일 연속 하락

[FETV=장민선 기자] 펄어비스가 ‘원 게임 리스크(One game Risk)’가 부각되며 신저가를 기록했다.


21일 오전 9시25분 현재 펄어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1.94%(3300원) 내린 16만7100원에 거래됐다. 이날까지 4일 연속 하락세며, 장 중 한 때 16만6000원까지 내려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펄어비스에 대해 '원 게임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기존 대비 20% 하향 조정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일본에서 출시된 이후 초반 흥행은 긍정적이지만 올해 1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감소하며 시장예상치(524억원)을 크게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게임 흥행에도 실적이 부진한 원인으로 인센티브 지급(약 90억원), 일본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287억원)를 꼽았다.


이 연구원은 “펄어비스가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뒤 부진한 주가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는 프로젝트K, V 등 신작과 검은사막 모바일의 북미 출시가 지연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검은사막의 지역적 확장과 플랫폼 확장이 거의 종료돼 원 게임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