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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미세먼지株' 신일산업, 매출 기대감에 ‘신고가’

[FETV=장민선 기자] 신일산업이 미세먼지로 인한 공기청정기 매출 증가 기대에 강세다.

 

20일 오전 9시 34분 현재 신일산업은 전 거래일보다 4.20%(80원) 오른 19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일산업은 장중 2065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 여름철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써큘레이터 판매량도 늘어날 것이란 전망에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서큘레이터는 냉방 보조제품으로 15m의 고속 직진성 바람을 내보내는 제품을 말한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정부가 미세먼지를 사회 재난으로 규정하면서 학교 및 관공서 등에 공기청정기 보급이 이뤄질 것”이라며 “신일산업은 올해 3분기(7~9월) 중 10~30평형대에 사용 가능한 대형 제품 출시를 통해 학교, 관공서, 상업용 건물 수주에 대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여름철 평균기온은 평년(23.3~23.9℃)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돼 써큘레이터 및 이동식에어콘 판매 호조도 예상된다”며 “서큘레이터는 2017년 165억원에서 지난해 310억원, 올해 2019년 550억원(추정치)으로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