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실적 개선 기대에 강세다.
18일 오전 9시37분 현재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전 거래일 대비 2.92% 오른 3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만65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허제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주가는 연초 이후 63.8% 상승해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높아졌다"면서도 "밸류에이션이 부담되기는 하지만 비디비치의 실적 가시성만으로 합리화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허 연구원은 "비디비치의 2019년 매출액 추정치를 기존 1670억원에서 237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비디비치는 2월 초 춘절 연휴에도 월 매출이 증가했고 3월 3일 기준 누적 매출 500억원을 이미 달성해 중국 현지 수요가 견조함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비디비치의 월 매출과 신규 브랜드 '연작'의 초기 성과가 이 종목의 주가 하방 리스크"라며 "리스크를 고려해야 하지만 단기 우려는 크지 않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