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검찰, 한국거래소 압수수색…삼성바이오로직스 관련 자료 확보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한국거래소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관련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압수수색은 전날 삼성물산과 삼성SDS 데이터센터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이어 밤 늦게부터 전격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거래소는 2016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는 과정에서 유가증권 상장요건을 완화해 당시 영업이익을 내지 못하던 삼성바이오의 상장을 도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기아차 노사 통상임금 협상안 타결
기아차 노사는 지난 11일 소하리공장에서 개최한 특별위원회 8차 본협의에서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적용해 평균 월 3만1000여원을 인상하고, 미지급금을 평균 1900여만원 지급안에 합의했다. 이 합의안에 따르면 미지급금은 통상임금과 관련한 1차 소송기간(2008년 8월∼2011년 10월)의 지급 금액은 개인별 2심 판결금액의 60%를 정률로 올해 10월 말까지 지급하기로 했다.
◆공동주택 공시가 단계적 상승…서울 12년 만에 최대폭 올라
올해 전국의 아파트·연립·다세대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평균 5.32% 오른다. 작년 5.02%에서 0.3% 오른 수준이다. 서울은 작년에 비해 3.98% 증가한 14.17%로 오를 전망이다. 12년 만에 최대 상승폭이며 지방 지역과 큰 차이를 보였다. 시세 대비 현실화율은 공동주택이 68.1%, 단독 주택은 53.0%, 토지는 64.8%였다. 지난해 대비 공동주택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단독주택(1.2%), 토지(2.2%)는 상승했다.
◆네이버, 대웅제약과 헬스케어 시장 공략 ‘속도’
네이버가 대웅제약과 함께 의료·보건 분야 빅데이터 벤처기업인 ‘다나아데이터’를 설립했다.정부의 규제 완화를 앞두고 국내 헬스케어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의도다. 다나아데이터는 의료·보건 분야 빅데이터의 수집과 분석, 처리 등을 사업 목적으로 한다.
◆정의선, 기아차 사내이사 선임…‘본격 정의선 시대 개막'
정 부회장은 15일 기아차 사내이사로 선임되면서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등 그룹 핵심 계열사 4곳의 사내이사를 겸직하게 됐다. 그간 기아차 비상근이사로 이사회에 참석해왔던 정의선 부회장이 이날 사내이사로 선임된 것은 책임경영 강화와 그룹 핵심 계열사의 장악력을 높이는 차원이지만 대표이사는 맡지 않는다.
◆서울 공시가 12년 만에 최대↑…종부세·보유세는 어떻게 달라질까?
종부세 과세 대상은 1주택 기준 9억원 초과 주택이다. 14일 국토부가 발표에 따르면 공시가 대상 주택은 21만 9862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작년 14만807가구에 비해 56.1%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공시가격이 크게 오른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은 고가 주택 위주로 종부세와 보유세가 늘 것으로 전망된다. 또 올해부터 종부세 세율 인상은 최고 0.7% 오르며 다주택자엔 최고 0.5%를 가산하게 된다. 공정시장가액비율이 85%로 올라가 종부세 납부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하현회 LGU+ 부회장, “CJ헬로 인수로 미디어 경쟁력 개선”
15일 LG유플러스의 정기 주총에서는 연 감사보고, 영업보고 및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개정,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에 대한 의결이 진행됐다. 에너지 진단, 에너지 기술, 에너지 안전관리, 기타 에너지 이용 합리화 관련 사업 및 기계설비사업'이 사업목적으로 추가됐다
◆신한카드, 도심 액티비티 ‘롱보드 레슨 프로그램’ 진행
신한카드는 올해 지난해 ‘도심 액티비티’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던 ‘롱보드 클래스’ 를 가장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롱보드 클래스’는 오는 30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에서 오후 1시와 4시 두 차례에 걸쳐 약 120분간 진행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0일까지 본인 외에 동반 1인까지 신청 가능하다. 클래스 수강료와 수업에 필요한 물품들 모두 신한카드에서 지원한다.
◆‘세계 첫 5G폰’ 뺏기나…美서 내달 11일 출시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이 내달 11일 첫 5G 스마트폰을 출시하기로 하면서, ‘세계 최초’ 5G 스마트폰을 둘러싼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국내 이통사와 삼성전자의 갤럭시 S10 5G 출시일이 지연되면서, 그간 공언해왔던 세계 최초 5G 스마트폰 상용화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중국 가는 하늘길 '확' 넓어진다…여객기 주 548→608회 확대
국토교통부는 이달 13일부터 사흘간 중국 난징(南京)에서 한중 항공회담을 열어 양국 간 운수권을 주 70회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울러 현재 '1노선 1항공사' 체제로 독점노선을 인정하던 정책을 폐기하고, 12개 핵심노선을 제외한 지방 노선에서 최대 주 14회까지 2개 항공사가 자유롭게 운항할 수 있게 제도를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