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켐트로스가 북한 결핵약 지원사업에 독점적 원료공급계약을 맺는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7일 오전 9시4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켐트로스는 전일 대비 4.24% 오른 3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켐트로스는 국내 한 제약사와 독점적 원료공급계약을 맺고 북한 지역 결핵치료 지원사업 원료공급자로 나선다고 지난 6일 밝혔다.
결핵은 국내에서 흔한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결핵치료제가 퇴장방지의약품으로 지정될 만큼 생산량이 적은 상황이다.
켐트로스 관계자는 "절대적으로 결핵 환자가 많은 북한지역에 치료제를 공급하는 사업이 시행될 것"이라며 "주원료를 대량 제조해 공급할 수 있는 원료 공급 업체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사전절차가 완료된 만큼 치료제 재고 확보를 위해 이달부터 원료를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