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SK하이닉스가 1조7000억원 규모의 투자 결정에도 약세다.
5일 오전 9시34분 SK하이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00원(0.71%) 하락한 6만9600원에 거래되며 7만원 선이 무너졌다.
전날 SK하이닉스는 스마트 에너지센터 건설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건설지역은 이천과 청주, 건설기간은 2022년까지다. 투자금액은 약 1조68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클린룸이 아니라 자체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라며 "이와 같이 인프라스트럭처에 대한 시설투자 내용이 공시된 적은 드물지만 주가에 끼치는 영향은 중립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