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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코스피, 하노이 담판 결렬 소식에 2200선 내줘

[FETV=장민선 기자] 28일 2차 북미 정상회담이 합의 없이 끝나자 증시가 큰 충격에 빠졌다. 특히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들이 줄줄이 급락했다.

 

오전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35포인트(-1.76%) 내린 2195.4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장 마감을 30여분 앞두고 '북미 정상이 오찬을 취소했고 서명식도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시장이 크게 동요한 것으로 분석 된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623억과 2574억을 각각 순매도 해 하락장을 주도했으며,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한 기관은 3174억을 순매수 했다.

 

금일 하락종목은 748개, 상승종목은 115개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업(-6.53%), 종이목재업(-4.82%), 의료정밀업(-4.74%)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의약품업(+0.65%)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3.53% 내린 4만 5100원에 장을 마감한 가운데, 일신석재(-27.30%), 용평리조트(-24.83%), 코아스(-24.73%) 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미원상사(+26.64%), 유나이티드제약(+4.28%), 미원화학(+4.25%) 등은 상승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도 오전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 전환했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91포인트(-2.78%) 내린 731.2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