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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주주환원 점검-SBI인베] ②대표 교체 이후 임원 보수 ↓

대표이사 교체로 인당 평균 보수 하향세
투자팀 직원 연봉은 5년 사이 95% 증가

[FETV=이건혁 기자] SBI인베스트먼트의 등기이사 1인당 평균보수가 2024년 기준 2억2800만원으로 집계되며 2년 연속 감소했다. 대표이사 체제 변경 이후 임원 보수 구조가 달라진 가운데, 투자팀 남성 직원 연봉은 같은 기간 꾸준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SBI인베스트먼트 등기이사 1인당 평균보수는 2억2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29.0% 줄어든 수준이다. 2023년 평균보수도 2022년보다 22.3% 감소하면서 최근 2년간 등기이사 1인당 평균 보수액은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이는 대표이사 변동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근 5년간 등기이사 1인당 평균 보수액은 △2020년 3억5700만원 △2021년 3억8200만원 △2022년 4억1300만원으로 꾸준히 늘어났다. 다만 2023년 3억2100만원으로 증가세가 꺾였다.

 

평균 보수가 증가하던 시기에는 이준효 대표이사가 재임하고 있었다. 이 대표의 보수는 2020년 8억8300만원 △2021년 9억500만원 △2022년 10억4300만원으로 매년 늘었다. 급여는 매년 6억원으로 고정됐지만 상여금은 같은 기간 2억8300만원, 3억500만원, 4억4300만원으로 증가했다.

 

특히 평균 보수가 가장 높았던 2022년에는 이인직 당시 상무가 8억9600만원, 최남철 당시 전무는 6억9100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당시 안재광 전무(현 대표이사)의 급여도 5억5700만원 수준이었다.

 

평균 보수가 줄어든 2023년부터는 안재광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됐다. 안 대표는 2023년 5억62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2024년에는 5억1500만원으로 8.4% 감소했다. 이 기간 급여는 3억300만원에서 4억원으로 32.0% 늘었지만 상여금은 2억5900만원에서 1억1500만원으로 55.6% 줄었다.

 

SBI인베스트먼트 투자팀에서 일하는 남성 직원들의 연봉은 꾸준히 오르고 있다. 2020년 1억3800만원 △2021년 1억7800만원 △2022년 2억4500만원 △2023년 2억5400만원 △2024년 2억6900만원이었다. 5년 사이 투자팀 1인당 연봉은 94.9% 늘어났다.

 

SBI인베스트먼트는 등기이사의 급여를 한도범위 내에서 직급에 따라 산정하고 있다. 이외에도 관리보수 기여도, 투자 실적 등을 내부 규정에 따라 반영한다. 상여금은 투자회수 시 기준수익률을 초과하는 수익이 발생하면 이를 반영해 지급한다. 투자 기여도는 투자 심사 시 포트폴리오별로 사전에 정하고 있다.

 

SBI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내부 규정에 따라 다양한 지표를 활용해 상여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최근 급여는 업계 평균 수준 정도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