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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대한항공, 몽골 운수권 독점 뺏겼으나 '상승'

[FETV=장민선 기자] 26일 대한항공이 몽골 운수권 독점이 깨졌다는 소식에도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 21분 대한항공은 전일대비 0.68% 오른 3만6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날 항공교통심의위원회를 열고 지난 1년 동안 항공회담을 통해 확보한 증대 운수권과 기타 정부보유 운수권 등 총 16개 노선을 8개 국적항공사에 배분했다. ‘알짜노선’으로 다양한 항공사가 경합을 벌인 인천~울란바토르 추가 운수권은 아시아나항공에 배분됐다. 30년 가까이 대한항공만 취항했던 이 노선에 새로운 항공사가 진출하게 됐다.

 

대한항공은 25일 공식 입장자료를 통해 이번 노선 운수권 배분 결과는 국토부가 대한항공에 부여한 ‘좌석수 제한 없는 주6회 운항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발표했다.

 

대한항공 측은 “운항 횟수가 기존 주6회에서 주9회로 늘었지만 이례적으로 좌석수까지 매주 2500석으로 제한됐다”며 “향후 운항 가능한 좌석수 일부가 부당하게 회수돼 다른 항공사로 배분된 것으로 신뢰보호의 원칙에 위배되는 심히 유감스러운 결과”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