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26일 아시아나 항공이 몽골 운수권 획득 소식에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 15분 아시아나 항공은 전일 대비 1.54% 오른 4275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국토교통부가 인천~울란바토르(몽골) 노선 추가 운수권(주3회, 최대 833석)을 아시아나항공에 배분하면서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해 1월 몽골과 항공회담을 통해 확보한 인천-울란바타르 간의 주 3회 운수이 아시아나항공에 배분되면서 대한항공의 독점 구조가 깨지게 됐다. 한국과 몽골 항공 당국은 지난 1991년 항공협정을 맺으며 1국 1항공사 체제에 합의, 한국 대한항공과 몽골 미아트항공이 독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