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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두산중공업, 자회사 지원에 부담 우려에 '급락'

[FETV=장민선 기자] 두산중공업이 대규모 자금 조달을 통한 자회사 지원 부담에 급락했다.

 

22일 오전 9시 13분 현재 두산중공업 주가는 전일대비 6.77% 내린 8564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두산중공업은 일반공모 방식으로 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비업무용 부동산 매각 등 자구노력을 통해 추가로 3500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 자금은 차입금 감축, 부채비율 축소 등 재무구조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일부 자회사인 두산건설 유상증자에 참여하게 된다. 두산건설은 같은날 42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 계획을 공시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의 증자는 예상했던 시나리오지만 기존 예상이었던 4000억원 내외보다 큰 규모”라며 “국내 건설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그룹사의 부담도 계속돼 단기적으로 증자 충격이 반영될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