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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부영그룹, 인재 육성 등 사회공헌 활동 확대

[FETV=박원일 기자] 부영그룹은 ‘교육은 국가의 미래를 설계하는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는 신념 아래 교육을 중심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전국 초·중·고교 및 대학교에 130여 개가 넘는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을 건립·기증했으며 우정학원을 설립해 전라남도 화순 능주중·고, 서울 덕원여중·고, 덕원예고 등 5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애초 부영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은 임대아파트에 학교를 건립하면서 시작됐다. 임대아파트 부지가 주로 도시 외곽에 위치해 학교와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지자 입주민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직접 학교 건립에 나선 것이다. 이후 이 회장은 다양한 교육 시설 건립 지원과 함께 장학 사업을 펼치며 교육 분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KAIST의 노후 기숙사 환경 개선을 위해 총 200억원 규모의 리모델링 비용을 기부했다.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외관 건축공사를 비롯해 기계·전기·통신·소방 등의 시설 전반을 리모델링했다.

 

KAIST는 이중근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리모델링한 모든 기숙사에 이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으로 명명했다.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이 회장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기도 했다.

 

부영그룹은 지역 인재 양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019년 경남 창원에 위치한 창신대학교 인수한 이후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대표 강소대학으로 발돋움시켰다. 특히 매년 신입생들에게 1년 전액 장학금 혜택(간호학과 50%)을 제공하고 있으며 파격적인 장학 혜택으로 4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를 기록하기도 했다.

 

국내 대학(원)에 재학 중인 형편이 어려운 외국인 유학생들에 대한 학비 지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08년 우정교육문화재단을 설립한 이래로 15년 연속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43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 총 2548명이 누적 100억원의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이외에도 부영그룹은 우리 역사 바로 알리기, 국내외 재난․재해 피해 지원 성금, 소년소녀가장세대 후원, 국기 태권도의 세계화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1조2000억원을 기부하며 모범적인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올바른 역사 알리기를 위한 활동에도 앞장서기 위해 올해 2월 열린 이중근 회장은 6·25전쟁에 참전한 유엔군에 대한 감사와 후대에 이어질 시대정신을 강조하며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을 제안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