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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3분기 누적 순익 1.4兆…삼성과 1위 ‘초박빙’

[FETV=장기영 기자] 메리츠화재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소폭 감소해 1조4511억원을 기록했다.

 

업계 1위 삼성화재와의 당기순이익 격차는 121억원에 불과해 남은 4분기 실적에 따라 초박빙 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메리츠화재가 발표한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올해 1~3분기(1~9월) 당기순이익은 1조4511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4928억원에 비해 417억원(2.8%) 감소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8조5552억원에서 9조2498억원으로 6946억원(8.1%)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2조41억원에서 1조9538억원으로 503억원(2.5%) 줄었다.

 

이에 따라 메리츠화재는 올해 연간 당기순이익 1위 자리를 놓고 삼성화재와 초박빙 승부를 벌이게 됐다.

 

같은 기간 삼성화재의 당기순이익은 1조8344억원에서 1조4632억원으로 3712억원(20.2%) 감소했다.

 

1위 삼성화재와 2위 메리츠화재의 당기순이익 격차는 121억원에 불과하다.

 

앞서 메리츠화재는 올해 상반기(1~6월) 삼성화재를 상대로 당기순이익 역전에 성공한 바 있다.

 

메리츠화재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으로 전년 동기 9977억원에 비해 104억원(1%) 감소해 1위에 올랐다. 해당 기간 삼성화재의 당기순이익은 1조2772억원에서 9539억원으로 3233억원(25.3%) 감소해 2위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