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두산그룹주가 두산건설의 손상차손에 따른 유상증자 우려에 14일 일제히 하락세다.
14일 오전 9시57분 현재 두산건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05원(-16.05%) 내린 159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두산중공업(-7.08%), 두산(-5.17%), 두산인프라코어(-3.68%), 두산밥캣(-3.29%) 등도 일제히 하락세다.
두산건설은 3390억4260만원 규모의 손상차손이 발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는 연결기준 지난 2017년 자기자본의 35.12% 규모다.
두산건설 측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약 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검토하고 있다"며 "조속히 결정해 2월 내에 안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