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삼성증권이 기관투자자와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개최한 ‘2025 글로벌 대체투자 포럼’이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 12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개최됐으며, 행사에는 총 30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대체투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삼성증권이 지난 12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글로벌 운용사들을 초청해 초고액자산가 등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개최한 '2025 글로벌 대체투자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삼성증권]](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938/art_17579219268014_b7f188.jpg?iqs=0.3363743202737559)
포럼은 그간 10여 년 이상 기관투자자만을 대상으로 진행해왔던 연례 행사였으나, 대체투자 시장에 대한 초고액자산가 중심 리테일 고객의 관심이 커짐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개인고객 행사도 별도로 마련됐다.
대체투자 시장은 주로 사모 형태로 자금을 모집하며, 사모주식·사모대출·실물자산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포럼은 블랙스톤, KKR, 아폴로, 누버거버먼 등 글로벌 사모대체운용사를 초청해 릴레이 강연 형식으로 진행됐다. 강연 주제는 ▲프라이빗 에쿼티 투자전략 ▲사모 크레딧 소개 및 전망 ▲부동산시장 회복과 투자기회 ▲변동성 속 공동투자 회복력 등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참석 고객들은 글로벌 사모대체 투자 시장의 최신 동향과 전망,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삼성증권은 올해 상반기 블랙스톤과 독점 제휴를 맺고 국내 최초로 리테일 고객을 대상으로 블랙스톤 사모대체펀드에 1억1000만달러를 모집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아레스, EQT, 슈로더, 골럽, 콜러 등 세계적인 사모투자 운용사들과도 직접 파트너십을 구축해 독점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