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현대모비스가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에서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공개하며 글로벌 Top 3 부품사 도약 의지를 재확인했다.
현대모비스는 9일(현지시간) 메쎄 옐로우 스테이지에서 ‘모비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 ▲향상된 전동화 ▲기능 통합 최적화 ▲사용자 경험(UX) 극대화를 3대 지향점으로 제시했다.
![영업부문장 악셀 마슈카 부사장이 현시 시간 9일 'IAA 모빌리티 2025' 전시장에서 전동화, 전장 핵심 부품 등을 중심으로 한 유럽 시장 공략 전략을 발표했다 [사진 현대모비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937/art_17574781432546_44584d.jpg?iqs=0.5911462815895581)
악셀 마슈카 영업부문장 부사장은 “글로벌 Top 3 도약은 명확한 비전”이라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실행력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모비스는 2009년 배터리시스템 사업을 시작해 전 차종에 적용 가능한 BSA(배터리시스템 어셈블리) 포트폴리오를 확보했다. 배터리 화재 대응을 위한 듀얼 냉각 시스템과 소화약제 자동 분사 장치 등 차별화된 안전기술을 개발하며 전기차 신뢰성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규석 사장은 “차별화된 기술과 실행력으로 기술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어 글로벌 시장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