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인 마이금융파트너 보험설계사 수가 1000명을 돌파했다.
모회사의 지원사격 아래 지속적인 설계사 증원과 전국 단위 지점망 확대로 덩치를 키울 계획이다.
![마이금융파트너 보험설계사 수 추이. [자료 손해·생명보험협회]](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936/art_1757243795524_221c7a.jpg?iqs=0.893751079363715)
8일 손해·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마이금융파트너의 올해 6월 말 설계사 수는 1004명으로 지난해 6월 말 516명에 비해 488명(94.6%) 증가했다.
마이금융파트너는 현대해상이 지난 2021년 2월 자본금 20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형 GA다.
마이금융파트너의 설계사 수는 설립 첫해인 2021년 6월 말 35명에 불과했으나,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해 4년만에 1000명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해 6월 말 소속 설계사 500명 이상의 대형 GA가 된 뒤 1년 새 2배가량 급증했다.
마이금융파트너는 적극적인 설계사 증원과 전국 지점망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마이금융파트너의 올해 6월 말 지점 수는 47개로 증가해 50번째 지점 개설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점 수는 2021년 6월 말 4개에서 2022년 6월 말 14개, 2023년 6월 말 21개, 2024년 6월 말 30개로 늘었다.
올해 상반기에는 경기북부지점, 창원지점, 울산지점, 안산중앙지점, 하이퍼지점, 파주운정지점, 신강남지점 등 7개 지점과 잠실월드지사, 하이원지사, 리치지사, 뉴강남지사 등 4개 지사를 신설했다.
마이금융파트너는 앞선 2023년 6월 대구·경북지역 공략을 위해 중소형 GA 인리치에셋을 인수한 뒤 인리치본부를 출범하기도 했다.
모회사 현대해상은 판매채널 다각화와 GA 육성 전략에 따라 자금 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현대해상은 마이금융파트너의 영업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2월 300억원을 추가 출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