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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운용, 펀드기금 6000만원 기부…농업인 수해 지원

[FETV=박민석 기자] NH-Amundi자산운용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펀드기금을 활용, 6000만원을 기부했다.

 

27일 NH-Amundi자산운용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펀드인 ‘NH-Amundi 100년기업그린코리아’에서 마련한 기금을 활용했다. 이에 해당 펀드 투자자들도 간접적으로 수해 복구 지원에 동참하게 됐다.

 

 

회사는 일부 펀드의 운용 보수와 판매보수를 적립해 펀드 기금을 조성한 뒤, 기부, 장학사업, 소재·부품·장비 연구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현재 필승코리아, 100년기업그린코리아, 장기성장대표기업, 아이사랑 등 5개 펀드에서 기금을 모으는 중이다. 

 

회사는 지난 25일 농협재단에 5000만원을 전달했다. 농협재단은 이 기부금을 활용해 충남 세종시, 경남 거창군 등 피해지역 농업인에게 쌀 가공품 세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농협재단은 2004년부터 장학사업, 농촌 다문화가정 정착 지원, 취약농가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하며 농업인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에 힘써왔다.

 

또한 지난 22일에는 NH도농상생운동본부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해당 단체는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상생활동을 목표로 재해·재난 지원, 농촌 일손돕기, 쌀 소비 촉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석근 농협재단 사무총장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회복을 위해 소중한 기금을 지원해 준 NH-Amundi자산운용과 투자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농협재단은 앞으로도 농업인의 곁에서 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복지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길정섭 NH-Amundi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투자자들과 함께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펀드기금을 사회에 환원하며 금융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