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골프존이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중국 연길에 위치한 ‘골프존 시티골프 중국 2호점’에서 총상금 19억원 규모의 ‘2025 골프존 차이나오픈’ 결선을 연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톈진에서 열린 ‘2024 차이나오픈’에 이어 2번째로 시티골프에서 열리는 실내 대회다.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결선에는 100명의 본선 통과자와 국제 프로 초청 선수 20명 등 총 120명이 출전한다. 대회는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지며, 우승자에게는 300만 위안(약 5억 7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골프존 시티골프 중국 2호점’ 조감도 [이미지 골프존]](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835/art_17562587642853_566461.png?iqs=0.06115635745831638)
초청 선수 명단에는 홍진주, 김하늘, 안소현, 최나연, 배경은 등 국내 선수 9명이 포함됐다. 또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 중국골프협회, FILA골프 초청 선수 11명도 참가한다.
대회가 열리는 골프존 시티골프는 세계 최초로 18홀 디지털 골프 코스를 갖춘 실내 경기장으로, 티샷과 아이언샷은 스크린에서, 숏게임은 실제 퍼팅 그린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경기는 네이버스포츠와 골프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대회 종료 후에는 SBS골프 녹화 중계도 편성된다.
골프존 관계자는 “스크린과 필드의 장점을 모두 갖춘 시티골프에서 치러지는 이번 대회가 선수들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며 “중국을 넘어 다양한 국가로 시티골프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