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백화점]](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205/art_15490016695471_20f247.jpg)
[FETV=박민지 기자] 유통업계가 설 연휴 기간 동안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인근에 위치한 쇼핑몰, 테마파크, 관광지 등의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맞춰 유통업계도 온 가족이 다 모여 어른과 어린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할인행사를 펼친다.
롯데월드몰은 황금돼지의 해(己亥年)를 맞이해 28일까지 황금돼지 ‘데이지’의 코를 만지며 새해 소망과 다짐을 적어보는 이벤트를 펼친다.
‘황금돼지 ‘데이지’에게 소원 빌면 다 돼지‘라는 재치 있는 문구 와 함께 가로 1.3m, 세로 2.5m, 높이 1.5m에 상당하는 황금돼지 입체모형을 전시할 계획이다. 소망 메모를 적어 붙이는 메시지월도 운영한다. 이 이벤트는 롯데월드몰(1층 베네피트 매장 앞)과 더불어 ‘롯데몰 은평’ 4층 그린홀에서도 같은 기간 진행된다.
6일까지는 ‘가훈 써주기 이벤트’를 전개한다. 전문 서예가들이 고객이 원하는 문구를 아름다운 서체로 표현해 증정한다. 4일과 6일에는 풍선을 소재로 한 벌룬 아트를 진행하고, 그 외 주말 및 연휴기간에는 마임, 저글링, 마술 등을 구경할 수 있다.
‘롯데몰 김포공항’에서는 5일과 6일에 ‘윷놀이 대전’이 펼쳐진다. 윷가락을 던져 나온 윷 패에 따라 말을 이동하고, 해당 칸에서 지정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경품으로는 밀가루 세트, 가락엿, 미니약과 등을 준비했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은 10일까지 ‘뉴 이어 골든위크’를 개최한다.(설 명절 당일인 5일휴점)
여주·파주·시흥·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이번 프로모션에는 ▲프리미엄 아울렛을 대표하는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이 참여해 다양한 겨울 상품을 최초 정상 판매가 대비 최고 80% 할인할 예정이다. 또 ▲윈터 빌리지 마켓, 설 맞이 꿀꿀 별미전 등 귀성·귀경객들의 명절 분위기를 북돋을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나이키가 신발과 용품 전품목을 15% 추가 할인하고, 언더아머는 전품목을 20% 추가 할인한다. 아디다스는 여주∙파주∙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전품목을 최고 70% 할인하는 동시에 6일까지 4일간 매일 랜덤 타임세일 이벤트를 진행해 2시간 동안 2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프로모션 전 기간 동안 전품목을 10% 추가 할인한다.
현대백화점은 전국 15개 백화점과 6개 아울렛에서 ‘설 연휴 힐링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압구정본점은 7일까지 5층 대행사장에서 ‘남성패션 대전’을 진행한다. 행사장에선 바버·DKNY·헤지스 등 10여 개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20~50% 할인 판매한다.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에선 ‘한섬·현대 G&F 패션위크’를 6일까지 진행한다. 행사장에선 타임·마인·시스템 등 5개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최초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가족 단위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5층에 위치한 ‘현대어린이책미술관’에서는 ‘MOKA 리틀 라이터스 랩(Little Writers Lab)’을 열어 어린이 24명이 창작한 그램책 35권을 선보인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그림책을 만든 어린이가 제시한 질문에 답을 하며 책을 만들어보는 ‘미니북 만들기’, 태국과 인도의 문화를 체험해보는 ‘모카와의 세계여행–미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판교점은 7일까지 10층 토파즈홀에서 ‘공룡체험전 쥬라기 테마파크’를 연다. 행사장에는 가로 9m 길이의 티라노사우르스 등 15개의 대형 공룡 모형을 전시되고, 공룡 뼈대 맞추기 등 다양한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