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TIF알아서평생소득ETF포커스펀드’가 국내 설정된 목표인컴펀드(TIF·Target Income Fund)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8일 종가 기준 이 펀드의 최근 1년 수익률은 10.07%(C-F 클래스 기준)로, 국내 TIF 중 최상위 성과를 보였다. 같은 기간 6개월 수익률은 2.45%다. 업계에서는 주식 비중을 전략적으로 확대해 기대수익률을 높인 점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 한국투자신탁운용]](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834/art_17555919099069_c3966e.jpg?iqs=0.6886550066784027)
이 펀드는 글로벌 주식·채권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자산배분형 TIF로, 장기적인 초과 수익과 위험 관리의 균형을 추구한다. TIF는 은퇴 자산을 장기간 유지·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으로, 연금 개시 시점에 맞춘 인출률을 고려해 운용되며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미국 성장주 중심의 해외 주식과 국내 채권을 조합해 운용되며, 외환자산은 100% 환노출 구조다. 경기 사이클에 따른 변동성을 완화하는 전략과 ETF 위주의 저비용 포트폴리오, 정기적인 리밸런싱을 통해 장기적으로 효율적인 수익률을 추구한다.
또한 기대수명 증가에 맞춰 은퇴 이후에도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주식 비중을 약 35~40% 수준으로 유지했다. 아울러 40년 이상의 경기 사이클을 분석한 자체 장기자본시장가정(LTCMA)을 토대로 리스크 관리와 수익 극대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적용했다.
강성수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담당 상무는 “이 펀드는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강점”이라며 “은퇴 이후에도 일정 수익을 꾸준히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