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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화재, 상반기 순이익 51% 증가…영업 경쟁력 강화

보험영업수익 1조3481억원으로 증가
상품 차별화로 배타적 사용권 획득

[FETV=장기영 기자] 흥국화재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0% 이상 증가했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흥국화재의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323억원으로 전년 동기 874억원에 비해 449억원(51.4%) 증가했다.

 

 

이 기간 보험이익은 1820억원에서 1004억원으로 816억원(44.8%) 감소했으나, 투자손익은 621억원 손실에서 636억원 이익을 돌아서 흑자 전환했다.

 

보험영업수익은 1조2779억원에서 1조3481억원으로 702억원(5.5%), 투자영업수익은 3973억원에서 4583억원에서 610억원(15.4%) 늘었다.

 

흥국화재는 상품 차별화를 통한 영업 경쟁력 강화로 성장세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흥국화재는 이달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위원회로부터 ‘플래티넘 건강 리셋 월렛’의 보장금액 한도 리셋 구조와 잔여 가격 결정 방식(Residual Pricing) 기법에 대해 각각 6개월, 9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배타적 사용권은 보험상품의 독창성, 유용성, 진보성 등을 평가해 부여하는 독점 판매 권한이다. 사용권 부여 기간 다른 보험사는 유사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플래티넘 건강 리셋 월렛은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등 3대 중증질환과 비급여 치료비, 입원·간병비 등을 최대 10억원 한도로 통합 보장하는 건강보험이다.

 

이번에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보장금액 한도 리셋 구조는 고객이 일부 담보에 대한 보장을 받은 경우에도 보장 잔액이 존재하면 20년마다 갱신 시 보장금액 한도를 10억원으로 복원해주는 구조다.

 

잔여 가격 결정 방식 기법은 생전 사용하지 않은 보장 잔액의 30%를 상해 사망보험금으로 전환해 지급하도록 설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