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5월 상장한 'SOL 미국원자력SMR'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이 상장 세 달 만에 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상장 초기부터 큰 관심을 받았던 SOL 미국원자력SMR ETF는 지난 5월 20일 상장 이후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 규모는 867억원에 달하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원자력 ETF로 등극했다.
![[사진 신한자산운용]](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833/art_17551395138473_bba5de.jpg?iqs=0.28365423021255387)
AI인프라 확장에 따른 전력 수요 대응과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원전기술인 SMR(소형모듈원자로) 중요성이 확대되며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결과 해당 ETF는 상장 이후 수익률은 48.60%로 같은 기간 S&P500 지수 상승률(8.86%)를 크게 앞섰다.
또한 SOL 미국원자력SMR ETF는 우라늄 채굴부터 원자로 운영 그리고 SMR대표기업을 아우르는 미국 원자력 산업 밸류체인 18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주요종목은 ▲Constellation Energy, Vistra(원자로 운영) ▲Cameco, Uranium Energy(우라늄 채굴/정제) ▲Centrus Energy(우라늄 농축) ▲BWX Technologies(원자로 건설·장비·부품) ▲Oklo, NuScale Power, GE Vernova, Nano Nuclear Energy(SMR) 등 이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본부장은 "미국 기술주들의 강력한 모멘텀이 이어지는 가운데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면서 미국 원자력 관련 기업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 "트럼프 행정부가 원자력 산업을 미국 에너지 핵심전략으로 규정하고 있는 만큼 기술·정책적 중심축으로 부상 중에 있는 SMR을 중심으로 미국 원자력 산업에 지속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