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가 지난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베트남 주요 관광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관광 상품 홍보 및 양국 간 양방향 관광객 유치 확대 등 관광 분야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한-베트남 관광 기업 간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하나투어는 사이공투어리스트 그룹(사이공 투어리스트 트래블 회장 응우옌 후우옌), 베트남 항공(베트남 항공 이사회 의장 당 응옥 호아)과 항공 및 관광 상품 공동 개발, 운송, 항공, 관광 마케팅 디지털화 협업, 한-베 양국 관광객 대상 프로모션을 주요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하나투어 송미선 대표이사(앞줄 오른쪽부터 9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하나투어]](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833/art_17550509258994_3ed608.jpg?iqs=0.5597459623977894)
이와 더불어 베트남 최대 민간 기업인 빈 그룹의 호텔∙리조트 자회사 빈펄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이공투어리스트 그룹(Saigontourist Group)은 내외국인 관광, MICE, 크루즈 여행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베트남 최대 국영 관광기업이다. 사이공 투어리스트 트래블을 포함한 여러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은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국빈 방한을 기념해 대한상공회의소가 개최했다. 김민석 국무총리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국내 주요 기업인들이 참석했으며 양국 간 지속 가능한 경제 협력 발전 및 투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업무협약식과 함께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네트워킹 세션도 진행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양국을 오가며 관광 교류가 활발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한-베트남 관광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관광 인프라와 콘텐츠를 발전시켜 미래지향적이고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