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31일 개최한 '2018년도 컴플라이언스 대상' 시상식에서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앞줄 가운데), 고원종 DB금융투자 대표이사(앞줄 왼쪽), 최희문 메리츠종금증권 대표이사(앞줄 오른쪽)이 상을 받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105/art_15489029725742_df1e77.jpg)
[FETV=장민선 기자] 한국거래소는 31일 '2018년도 컴플라이언스 대상' 시상식을 열고 NH투자증권에 내부통제 우수부문 컴플라이언스 대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또 최우수상은 DB금융투자, 내부통제 개선부문 우수상은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이 수상했다.
NH투자증권은 준법 감시체계 부문, 불공정거래 예방 모니터링 부문 등 평가 항목 전반에서 우수한 평점을 얻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내부통제 업무 정보를 통합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모바일 내부고발 제도를 도입하는 등 타사와 차별화된 내부통제 강화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DB금융투자는 전사적 내부통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위험요소를 점검하는 등 사고 예방 활동을 적극 벌인 결과 44개 중소형 회원사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메리츠종금증권은 법규 위반이 우려되는 행위에 대해 문자메시지(SMS), 팝업 등으로 경보를 보내는 등 적극적 사전예방 체계를 구축했다.
컴플라이언스 대상은 증권·선물회사의 자발적인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을 유도하고 공정거래질서와 자본시장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