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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용평리조트, 통일교재단 지분 부각에 '급등'...北 관광사업 기대

[FETV=장민선 기자] 용평리조트가 북한 관광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통일교재단 지분 관계과 부각되며 강세다.

 

31일 오전 10시 19분 현재 용평리조트는 전날보다 29.92% 오른 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북한과의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가장 좋다”며 “핵실험도 없고 유해를 받았고 인질이 돌아왔다. 비핵화의 상당한 기회다”고 말했다. 이어 “곧 김정은을 보게 되길 고대한다”며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 큰 차이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아난티가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을 선임하면서 북한 관광사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고조됐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통일교재단은 계열사인 선원건설의 지분 9.8%를 포함 용평리조트의 지분 48.8%를 보유하고 있다. 용평리조트는 통일교재단의 국내 최우선 주력 계열사다.

 

통일교재단은 수십년전부터 여러 대북사업을 왕성하게 펼치며 북한과 밀접한 관계를 구축해왔다. 현재 북한의 현대차 격인 평화자동차도 1998년 통일교재단의 투자로 설립된 남북 최초의 합영기업이다.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남북경협 측면에서 용평리조트 최대주주가 파주에 대규모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며 "경협이 본격화될 경우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는 2021년 동계아시안게임 공동유치를 시작으로 대관령과 금강산, 마식령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장기적으로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