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경기 광주시와 손잡고 결식우려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140번째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행복얼라이언스의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결식우려아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20년 첫 프로젝트 시작 이후, 누적 140개 지자체와 협약을 맺으며 8200여 명의 결식우려아동에게 식사를 지원해왔다.
![행복얼라이언스-경기 광주시, 행복두끼 프로젝트로 아동 결식 해결 앞장 [사진 행복얼라이언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832/art_1754356120235_6c4c5a.jpg?iqs=0.39902349631474243)
이번 광주시 ‘행복두끼 프로젝트’에서는 관내 결식우려아동 40명에게 1년간 총 1만 400여 식의 행복도시락을 제공해, 아이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4일 경기도 광주시청에서 진행된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식에는 방세환 광주시장,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내 결식우려아동 지원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도시락 공급에 필요한 재원은 미래에셋생명 등 행복얼라이언스 멤버 기업이 마련하고,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은 프로젝트 운영 전반을 맡는다.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 내 사회적 기업과 협력해 도시락 제조 및 배송, 위생 관리에 나선다.
광주시는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관내 결식우려아동을 적극 발굴하고, 프로젝트 종료 후에도 대상 아이들을 급식 제도에 편입하는 등 지속가능한 지원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행복나래 본부장은 “사각지대 아이들이 끼니 걱정 없이 자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주신 광주시와 미래에셋생명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자체 및 기업과 힘을 합쳐 아동결식제로 체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