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삼성디스플레이가 폴더블 OLED 기술 차별화를 위해 신규 브랜드 ‘몽플렉스’를 공식 출범한다고 5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7~9일 코엑스 ‘K-Display 2025’에서 몽플렉스를 처음 공개한다.
몽플렉스는 완벽한 폴더블 OLED 구현을 위한 삼성디스플레이의 기술 혁신 의지를 담았다. ‘MONT’는 프랑스어로 ‘산’을 뜻하며, 폴더블 기술의 ‘정상’이라는 의미를 내포한다.
각 알파벳별 의미는 ▲M=우수한 폴딩 내구성(Mechanically Durable) ▲O=주름 없는 화면(Opto-mechanically Flat) ▲N=슬림 베젤(Narrow Bezel Enabling) ▲T=얇고 가벼운 디자인(Thin and Light)이다.
![모델이 삼성디스플레이가 런칭하는 폴더블 브랜드 'MONT FLEX<sup>TM</sup>'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 삼성디스플레이]](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832/art_17543515640461_40996d.jpg?iqs=0.20119523602230693)
삼성디스플레이는 2019년 폴더블 OLED 양산 이래 업계 최초로 초박형 유리(UTG)와 무편광판 OCF 기술(LEAD™)을 도입했다. 7년차를 맞은 폴더블 OLED는 프리미엄 내구성과 디자인으로 시장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대비 더욱 얇고 가벼운 구조에 50만회 폴딩 테스트를 통과한 내구성을 갖췄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몽플렉스 브랜드로 차세대 폴더블 시장 리더십을 강화할 방침이다.
윤재남 중소형사업부 마케팅팀장 부사장은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멈추지 않고,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완벽한 폴더블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