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이 직원들의 출산과 육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며 저출생 문제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KB손보는 직원의 출산 자녀 수에 따라 최대 2000만원을 지급하는 출산축하금 제도를 신설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제도는 출산 시 첫째는 1000만원, 둘째는 1500만원, 셋째 이상은 2000만원을 지급한다.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은 지난 6월 저출생,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인구 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사진 KB손해보험]](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832/art_17543513162004_da5ef7.jpg?iqs=0.9078080856421833)
KB손보는 또 난임 문제로 고민하는 직원들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난임비치료도 연간 1000만원 한도로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배우자 출산휴가는 기존 10일에서 20일로, 출산휴가는 기존 90일에서 120일로 확대했다.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매일 1시간씩 사용할 수 있는 ‘초등자녀 돌봄 휴가’ 제도도 신설했다.
KB손보는 앞으로도 다양한 제도를 통해 육아기 직원의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KB손보 관계자는 “출산과 육아는 더 이상 개인의 선택에만 맡겨둘 수 없는 사회 전체의 문제”라며 “앞으로도 직원과 함께 아이를 키우는 회사, 출산을 응원하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