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현대중공업그룹의 인수 추진 소식에 31일 장 초반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 2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조선해양은 전날보다 6.93% 오른 3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4만4천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은 산업은행과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해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은행은 대우조선의 지분 55.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이날 현대중공업과 현대중공업지주에 사실을 확인하기 위한 조회 공시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