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우(좌) 대림산업 부회장과 조남창 삼호 사장. [사진=대림그룹]](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105/art_15488192587662_dfd89c.jpg)
[FETV=최남주 기자] 대림그룹은 김상우 대림산업 사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39일 밝혔다.
대림그룹은 또 조남창 삼호 부사장을 사장으로 임명했다.이번 인사는 지난 14일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한 뒤 단행하는 후속 인사로 풀이된다.
우선 김 신임 부회장은 1966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BNP 파리바 이사, 소프트뱅크 코리아 부사장, SK텔레콤 상무를 거쳐 2012년 대림산업 전무로 스카웃된 전문경영인이다.
김 신임 부회장은 그 뒤 대림에너지 대표이사,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 사장, 대림산업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조 신임 사장은 1985년 삼호에 입사해 건축사업본부 상무, 건축사업본부 전무, 대표이사 부사장 등을 거쳤다.
조 신임 사장의 경우 지난해 부사장으로 승진한 뒤 1년만에 재차 사장 자리에 오르는 등 고속 승진했다. 김 신임 부회장과 조 신임 사장의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