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한국타이어가 독일 슈퍼카 브랜드 포르쉐의 첫 순수 전기 SUV ‘마칸’에 전기차 전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포르쉐 ‘마칸’은 브랜드의 전동화 시대를 상징하는 모델로, 2013년 내연기관 SUV로 첫 선을 보인 이후, 지난해 포르쉐 최초의 전기 SUV로 새롭게 탄생했다. 1회 충전 시 최대 474km를 주행할 수 있고, 최고 출력 360마력,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5.7초 만에 도달하는 등 강력한 성능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전기 SUV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마칸’에 장착되는 ‘벤투스 S1 에보3 ev’는 고성능 전기차 전용으로 설계됐다. 이 타이어는 주행 성능, 전비 효율, 마일리지, 저소음 등 전기차에 요구되는 다양한 성능을 최적의 균형으로 구현했다.
![전기차 전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Ventus S1 evo3 e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 [사진 한국타이어]](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729/art_17528011913748_09c790.jpg?iqs=0.5004815083979829)
한국타이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타이어 기술을 앞세워 까다로운 포르쉐의 신차용 타이어 인증 마크인 ‘NE0’를 획득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계기로 포르쉐 전동화 부문 핵심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했다.
앞서 2020년 포르쉐의 첫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에 이어, ‘마칸’까지 전동화 모델의 EV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밖에도 2015년 ‘마칸’을 시작으로 슈퍼 프리미엄 SUV ‘카이엔(Cayenne)’,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고성능 로드스터 ‘718 박스터’, 4도어 스포츠 세단 ‘파나메라’ 등 다양한 포르쉐 차종에 초고성능 타이어를 공급하며 내연기관과 전동화 부문 모두에서 견고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