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테라셈이 관리종목 지정사유 발생으로 주권매매가 정지됐던 장 초반 급락세다.
29일 오전 9시3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테라셈은 전일 대비 18.68% 하락한 927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거래소는 테라셈에 대해 "내부결산 결과 연결 기준 최근 3사업연도 중 2사업연도에서 자기자본 50%를 초과하는 규모의 법인세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손실이 10억원 이상 발생했다"며 "관리종목 지정 우려 사유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날 약 30분간 매매거래를 정지했다.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법인세 차감 전 계속사업손실은 66억원을 기록해 전년(60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사업손실률로 치면 지난해 126%, 전년 58%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