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공식 타이어 독점 공급사로 활동 중인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 11 제13·14라운드 ‘2025 한국 베를린 E-PRIX’가 7월 12~1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이번 경기는 시즌 11의 세 번째 한국(Hankook) 타이틀 스폰서 대회로, 베를린 ‘템펠호프 에어포트 스트리트 서킷’(2.345km)에서 더블헤더로 진행된다. 이 서킷은 콘크리트 트랙과 다수의 코너로 구성돼, 타이어 내구성과 내열성, 접지력 등에서 높은 기술력이 요구된다.
![] 포뮬러 E 2025 한국 멕시코 E-Prix 경기 장면 [사진 한국타이어]](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728/art_17521126150641_c9a660.jpg?iqs=0.5738446219805953)
한국타이어는 독점 공급 타이어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를 통해 고온, 고속 환경에서도 우수한 내구성·주행성능을 제공하며, 친환경 소재와 에너지 절감 기술을 접목해 지속가능성까지 구현했다.
현장 ‘팬 빌리지’에서는 포뮬러 E 레이싱 시뮬레이터, ‘아이온(iON)’ 및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 실물 전시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운영된다.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는 닛산 포뮬러 E 팀의 올리버 롤랜드가 선두를 달리고 있으나,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순위 변동 가능성이 남아 있다. 팀 챔피언십은 태그호이어 포르쉐(201점)가 선두, 닛산(191점), DS 펜스케(145점)가 뒤를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