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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유상증자 0.7% 감소…23조448억원

무상증자는 9조1017억원…11.3% 증가
비상장사(K-OTC, 예탁지정법인)는 4조1351억원으로 49.8% 줄어

 

[FETV=장민선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28일 지난해 기업 유상증자 금액이 23조448억원으로 전년보다 0.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코스피)시장이 12조5659억원, 코스닥시장이 6조579억원, 코넥스시장이 2859억원으로 각각 17.9%, 47.9%, 44.8% 늘었다.

 

그러나 비상장사(K-OTC, 예탁지정법인)는 4조1351억원으로 49.8% 줄었다.

 

유상증자를 한 회사는 모두 785개사로 21.1% 늘었고 이들의 총 증자 주식은 48억7500만주로 9.6% 증가했다.
 
배정 방식별로 보면 제3자배정이 10조4586억원으로 가장 많고 주주배정(6조3958억원), 일반공모(6조1904억원) 등 순이었다.

 

전년과 비교해 제3자배정과 주주배정은 각각 15.5%, 50.7% 늘었고 일반공모는 37.5% 줄었다.

 

유상증자 금액이 가장 큰 기업은 삼성중공업(1조4088억원)이었고 현대중공업(1조2350억원), 카카오(1조658억원), BGF(9299억원), 미래에셋대우(7000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무상증자 규모는 128개사, 9조117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2.3%, 11.3% 증가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이 2조9442억원으로 5.2% 줄었고 코스닥시장(5조3380억원)과 코넥스시장(6984억원), 비상장사(1211억원)는 각각 9.0%, 462.3%, 139.3% 늘었다.

 

주식발행 초과금을 재원으로 한 무상증자가 123건으로 전체의 95.3%를 차지했다.

 

보통주 기준 무상증자 주식 수가 가장 많은 회사는 에이프로젠헬스케어앤게임즈로 8927만주(754억원)를 발행했다.

 

무상증자 금액이 가장 큰 회사는 현대미포조선으로 신주 상장일 종가 기준 1조1586억원(1994만주)이었다.

 

보통주 기준 무상증자 배정비율이 가장 높은 회사는 에이비엘바이오(9900%)였으며 이 회사를 포함해 배정비율이 100% 이상인 법인은 81개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