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삼성중공업이 지난해 부진했던 해양생산설비 등 수주 분야에서 개선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세다.
28일 오전 9시 51분 현재 삼성중공업 주가는 전일대비 5.63% 오른 8440원을 기록 중이다.
올해부터 수주 증가를 통한 실적 개선으로 투자심리가 회복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배세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해양생산설비 발주금액은 전년동기대비 75% 증가한 최소 70억 달러 수준에 이를 것”이라며 “연간 매출액과 수주금액은 전년대비 각각 33%, 28%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조선업종 내 실적과 수주 성장률이 가장 높은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