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주영 기자] 주식회사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는 지난 1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기술보증기금 싱가포르지점 개소식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주요 파이프라인과 사업화 전략을 소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술보증기금이 첫 해외지점의 개소를 맞아 국내 우수 벤처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해외 VC 투자 유치를 위해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개최했다.
![이성규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 부사장. [사진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625/art_17503799883754_6cde92.jpg)
초청된 6개 기업 중 유일한 신약개발 기업인 퍼스트바이오는 약 100명의 현지 투자자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면역항암제 FB849와 퇴행성뇌질환 치료제를 포함한 주요 파이프라인, 기술적 차별성, 그리고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마이클 J. 폭스 재단(MJFF), MSD 등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소개해 큰 관심을 모았다. IR 피칭 이후에도 싱가포르 현지 투자사 및 글로벌 VC들과 1:1 개별 미팅을 이어가며,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논의했다.
퍼스트바이오는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에서 ‘예비 유니콘’으로 선정돼 성장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았으며 기관의 초청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김재은 대표는 “이번 싱가포르 IR 행사를 필두로 혁신신약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글로벌 세일즈를 본격화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퍼스트바이오의 기술력과 잠재력이 글로벌 파트너들에게 한층 더 가깝게 전달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