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대한항공은 현대카드와 ‘스토리지 전시 미술품 항공 운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월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항공은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현대카드 스토리지 전시 작품의 공식 운송 파트너로서 운송을 전담한다.
![현대카드 스토리지 전시 미술품 항공 운송 지원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 [사진 대한항공]](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625/art_17502957667743_78f010.jpg)
대한항공은 예술품 운송 분야에서 쌓아 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용 화물기를 투입, 기내 전문가들의 상시 점검 체계를 운영한다. 온·습도와 충격에 민감한 작품을 최적의 상태로 수송하기 위해 특수 컨테이너를 활용하며,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9: 톰 삭스展’의 공식 물류 후원사로 참여해 작품 운송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도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오랜 기간 축적된 특수 화물 운송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유수의 작품을 안전하게 운반해 관람객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