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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유원골프재단, 글로벌 골프 인재 육성 위한 국제대회 참가 지원

[FETV=신동현 기자] 유원골프재단이 국내 골프 유망주들의 국제 대회 참가를 지원하며 글로벌 골프 인재 육성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유원골프재단은 골프 꿈나무 8명을 선발해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하와이주 포이푸 베이GC에서 열린 US 주니어 아마추어 챔피언십과 US 걸스 주니어 챔피언십 예선전 참가를 전면 지원했다.

 

 

유원골프재단은 2017년부터 골프 꿈나무들의 시야를 확장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 대회 참가 지원 사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올해는 지원 대상을 총 8명으로 증원하며 규모를 확대했다.

 

재단은 항공, 숙박, 연습 대회 참가비, 차량 제공 등 4000만원 상당의 경비를 전액 지원했으며 전문 코치를 배정해 선수들의 현지 적응을 도왔다. 코치는 잔디 상태, 숏게임, 프리샷 루틴 등을 면밀히 점검하며 경기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본선에 진출한 선수에게도 본선 참가비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2일 열린 예선전에는 올해 선발된 남녀 아마추어 선수 김로건(16), 김시현(18), 임태영(17), 정조국(15), 강연진(13), 김서아(13), 단젤라 샤넬(16), 유승은(18)이 참가해 임태영 선수가 마지막 라운드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끝에 공동 1위에 올라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김영찬 유원골프재단 이사장은 “이번 지원이 미래 골프 인재들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는데 도약하는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유원골프재단은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선수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