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보험금 자동심사 시스템’을 도입했다.
농협손보는 지난 26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송춘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험금 자동심사 시스템 도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서울 서대문구 NH농협손해보험 본사에서 진행된 ‘보험금 자동심사 시스템 도입 보고회’에 참석한 송춘수 대표이사(가운데)와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NH농협손해보험]](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522/art_17483026526651_3f1c85.jpg)
이 시스템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화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제출한 영수증 이미지에서 데이터를 자동 추출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사고보험금 자동심사 적합 여부를 판단한다.
이에 따라 보다 신속한 사고보험금 지급이 가능할 것으로 농협손보는 기대하고 있다.
농협손보는 오는 2028년까지 보험금 자동심사 비중을 최대 17%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송 대표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고객들에게 보다 신속하게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무에 AI 기술을 적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