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항만 운영의 최일선에 있는 협력사들과 운송 경쟁력 제고 및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전남 여수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선박관리 자회사 지마린서비스 및 해운 부문 16개 협력사 관계자 등 총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만 협력사 동반성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2025 항만 협력사 동반성장 컨퍼런스 [사진 현대글로비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521/art_1747897884323_962766.jpg)
이번 행사는 ▲사고 사례 리뷰를 통한 재해 예방 ▲안전 운송 정책 공유 ▲현장 애로사항 및 개선 방안 논의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2016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현대글로비스는 항만이라는 특수한 근무 환경에서 협력사와의 현장 소통을 강화해왔다. 앞서 지난 4월에는 103개 협력사가 참여한 ‘2025 파트너스데이’도 개최한 바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오랜 시간 축적된 협력사와의 파트너십이 회사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실질적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