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국내 주요 생명보험사의 콜센터가 서비스 품질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
특히 신한라이프는 21년, 미래에셋생명은 15년 연속으로 선정돼 지속적인 고객중심경영 노력을 인정받았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 미래에셋생명, DB생명, iM라이프 등의 콜센터는 최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25년 한국 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부문 조사에서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
이들 생보사의 콜센터는 ▲수신 여건 ▲맞이 인사 ▲상담 태도 ▲업무 처리 ▲종료 태도 등의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신한라이프와 미래에셋생명 콜센터는 각각 21년, 15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
![서울 중구 신한라이프 본사. [사진 신한라이프]](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521/art_1747814582228_f00e1b.jpg)
신한라이프는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업무를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자동응답시스템(ARS)을 고도화해 상담 대기 시간을 줄였다. 또 모바일 옴니(Omni) 프로세스를 도입해 고객이 일부 정보만 입력하면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했다.
지난달부터는 고객들이 늦은 시간에도 필요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콜센터 운영 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했다.
박재우 신한라이프 고객혁신그룹장은 “신한라이프는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을 통해 고객중심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여의도 미래에셋생명 본사. [사진 미래에셋생명]](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521/art_17478145963217_191e77.jpg)
미래에셋생명은 고객 상담과 음성봇 서비스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하는 차세대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차세대 시스템을 통해 상담 이력을 포함한 고객 경험과 정보 통합 관리를 추진하고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응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홍혜진 미래에셋생명 고객서비스본부장은 “15년 연속 우수콜센터 선정은 고객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 상담사 전문성 강화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