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증권시장별 기업인수합병(M&A) 현황 [그래프=한국예탁결제원]](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104/art_15481241535874_847a61.jpg)
[FETV=장민선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22일 지난해 인수합병(M&A)을 완료했거나 진행한 상장사가 106개사로 전년 112개사 보다 5.4% 감소했다고 밝혔다.
시장별로는 코스피 법인이 44곳, 코스닥 법인은 62개사였다.
사유별로는 합병이 95개사로 가장 많았고 주식교환·이전(7개사), 영업 양수도(4개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상장사가 예탁원을 통해 주주에게 지급한 주식매수청구대금은 1조43억원으로 역시 전년(1조733억원)보다 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매수청구대금을 지급한 회사 수도 23개사로 전년(39개사)보다 감소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롯데상사 등 계열사를 합병한 롯데지주가 1276억원을 지급했고 상장이 폐지된 도레이케미칼이 418억원을 내주는 등 모두 8개사가 총 1957억원을 지급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CJ E&M과 CJ오쇼핑이 합병하면서 CJ E&M이 3139억원을, CJ오쇼핑이 1892억원을 각각 지급했고 카카오에 흡수 합병된 카카오M은 2220억원을 내줬다.
![최근 5년간 주식매수청구대금 지급 현황 [그래프=한국예탁결제원]](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104/art_15481241542634_8947b4.jpg)
한편, 코스닥시장의 주식매수청구대금은 총 8086억원이었다.
주식매수청구권은 주주의 이해관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의안이 이사회에서 결의됐을 때 그 결의에 반대한 주주가 자신의 소유 주식을 회사가 매수하도록 요구하는 권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