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투자이익 감소 여파로 10% 이상 감소했다.
15일 교보생명이 공시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은 2854억원으로 전년 동기 3200억원에 비해 346억원(10.8%) 감소했다.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 [사진 교보생명]](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520/art_17472990077541_6e103b.jpg)
이 기간 영업이익은 4390억원에서 3970억원으로 420억원(9.6%) 줄었다.
보험이익은 1377억원에서 1547억원으로 170억원(12.3%) 늘었으나, 투자이익은 3739억원에서 3150억원으로 589억원(15.8%) 줄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금융상품 평가·처분이익 감소로 투자이익이 줄면서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험이익은 가족·건강 보장 상품 라인업 강화를 통한 보장성보험 판매 확대에 힘입어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