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A76-2BL(산척동 749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동탄 포레파크 자연&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9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동탄 포레파크 자연&푸르지오 조감도 [사진 대우건설]](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519/art_17467643228531_6bd6c1.jpg)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7개동, 총 1524세대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84㎡ 1121세대는 공공분양으로, 전용면적 97·142㎡ 403세대는 민간분양으로 공급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84㎡A 677세대 ▲84㎡B 316세대 ▲84㎡C 14세대 ▲84㎡D 114세대 ▲97㎡A 386세대 ▲97㎡B 14세대 ▲142㎡P 3세대로 구성돼 있다.
동탄 포레파크 자연& 푸르지오는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주택사업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공급에 나선다. 3.3㎡ 당 1764만원의 합리적인 분양가로 실수요자 및 투자수요의 관심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청약은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28일에 이뤄진다.
전용면적 84㎡로 공급되는 공공분양은 1121세대 중 약 75%(838세대)가 특별공급으로 배정된다. 이를 통해 신생아, 생애최초, 신혼부부 등 다양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특별공급을 통해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유주택자도 청약에 나설 수 있다. 민간분양(403세대)의 경우,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인 만 19세 이상 화성시 및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세대주 여부 관계없이 1순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민간분양(일반공급분) 공급 물량 전체가 전용면적 85㎡를 초과해 100% 추첨제가 적용되는 만큼 유주택자도 추첨을 통해 청약 당첨이 가능하다.
단지가 위치한 동탄2신도시는 교통 중심지로서의 강점을 가지고 있다. GTX-A, SRT, 동탄인덕원선, 동탄 트램 등 다양한 광역교통 호재가 예정돼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GTX-A 동탄역을 통해 서울역까지 약 22분 만에 도달 가능하며, SRT 노선을 이용해 전국 주요 도시로의 이동도 가능하다. 특히 동탄 포레파크 자연& 푸르지오는 단지 앞에 2028년 개통 예정인 동탄 트램 2호선 ‘208정거장’이 조성될 예정으로 향후 입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백화점, 동탄 프리미엄 아울렛 등의 대형 쇼핑몰과 동탄호수공원 인근 상권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각종 병원 및 교육시설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동탄 포레파크 자연& 푸르지오는 반경 1km 이내에 초등학교 4개소, 중학교 3개소, 고등학교 2개소가 밀집되어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추고 있다. 또한 단지 인근에 국내 최초로 6층 높이로 예정된 동탄 12 고등학교가 2028년도에 개교가 예정돼 있다.
커튼월룩이 적용된 현대적인 외관 디자인과 4BAY 판상형 위주의 내부 구조를 통해 입주민들의 만족감을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피트니스 센터, 골프연습장 등의 운동시설과 그리너리 스튜디오(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와 같은 교육시설과 같은 고품격 커뮤니티도 조성된다. 또한 티하우스, 경로당,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키즈스테이션 등 다양한 문화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넉넉한 주차 공간도 눈에 띈다. ‘동탄 포레파크 자연& 푸르지오’의 주차대수는 총 2290대로 공동주택 가구당 1.5대의 높은 비율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동과 동 사이의 간격이 넓어 일조권을 물론 입주민들의 프라이버시를 책임질 예정이다. 또한 단지 남측에 장지 1호, 2호 공원 인접해 있어 주거 쾌적성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분양 관계자는 “동탄호수공원 생활권을 누리는 동탄2신도시 입지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브랜드 대단지로 구성되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특히 다양한 수요자들이 청약에 참여할 수 있는 만큼, 동탄신도시 내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단지의 청약 흥행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