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대우부품이 정부가 수소차와 연료전지를 양대 축으로 하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이틀 연속으로 급등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23분 유가증권 시장에서 대우부품은 전 거래일 대비 7.26% 오른 32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8일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뒤로 이틀 연속 상승세다.
대우부품은 수소차용 전동식워터펌프(EWP) 공조장치 전장부품인 CCH 등을 생산하고 있다. 전동식워터펌프는 전기자동차 및 연료전지자동차에 들어간다. 전장부품, 배터리, 연료전지스택 등의 냉각장치다. CCH는 차량의 냉·난방을 제어하는 시스템 일부다. 사용자로부터 버튼 입력을 받으면 블로워 모터 및 엑츄에이터 등을 제어하는 것으로 사용자 인터페이스 부분을 담당한다.
회사 측은 친환경 수소차 부품으로 정부의 미세먼지 정책적 보조금 지원 확대 및 시장 잠재 고객 수요 증가에 따라 향후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